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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소사이어티 제3차 소망 갤러리 개막

소망 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의 제3차 소망 갤러리가 지난 13일 부에나파크의 AJL 갤러리(8600 Beach Blvd, #201, 대표 줄리엣 이)에서 개막했다.   소망 갤러리는 아프리카의 빈국 차드에 미션 스쿨을 건립하기 위해 한인이 소유한 그림과 도자기 등 예술품, 병풍, 족자 등 골동품을 기증 받아 판매하는 행사다. 소망 측은 소망 갤러리 수익 전액을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에 ‘소망 크리스천 초등학교’를 짓는 데 사용한다.   소망 갤러리 개막 리셉션은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분자 이사장은 “미션스쿨 건립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오랜 세월 간직해온 애장품을 기증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소망 갤러리에 많은 분이 참여해 차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망 갤러리 준비위원회 임규호 공동위원장은 경과 보고를 통해 “올해 말까지 1차 모금 목표액이 30만 달러인데 지금까지 약정을 포함해 12만여 달러를 모았다”라며 “누군가 사야 한다면 내가 사고 언젠가 사야 한다면 지금 사고 어차피 살 거라면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자”라고 말했다.   큐레이터를 맡은 최희선 공동위원장은 소망 갤러리를 위한 기증품에 관해 설명했다. 판매 금액을 정한 최 공동위원장은 “가격은 최저 30달러에서 최고 1500달러 사이다. 최대 10분의 1 정도 가격을 낮춘 기증품도 있으니 직접 방문해 살펴보길 바란다”라고 권유했다.   소망 갤러리 준비위원은 정영길 목사, 조앤 이, 최영희, 나종성, 애나 황, 데보라 이, 손영혜씨 등이다.   소망은 2012년 제1차, 2016년 제2차 소망 갤러리 행사를 열고 그 수익을 소외된 이웃 돕기, 차드에 소망 우물 파기 프로젝트 등을 위해 사용했다.   소망 측 집계에 따르면 개막 첫날 총 300여 점의 기증품 가운데 40여 점이 팔렸다. 판매 총액은 4275달러다.   소망 갤러리는 27일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 5시에 이용할 수 있다. 소망 측은 전시회 기간 중에도 예술품과 골동품 기증을 받는다. 관련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소망소사이어티 갤러리 소망 갤러리 갤러리 수익 소망 소사이어티

2024-09-16

“골동품·그림 기부로 복음의 불씨 지펴요”

“집에 보관 중인 골동품, 그림 기부하세요.”   소망 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한인들이 소유한 그림과 도자기, 병풍, 족자 등 골동품과 예술품 기부를 기다리고 있다.   소망은 지난 7월 중순 무렵부터 기증품을 모으기 시작했다. 〈본지 7월 16일자 A-12면〉 기증품은 내달 13~27일 부에나파크의 AJL 갤러리(8600 Beach Blvd, #201, 대표 줄리엣 이)에서 개최할 제3회 소망 갤러리 행사에서 판매된다.   행사 수익 전액은 소망이 아프리카의 빈국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에 세우려는 ‘소망 크리스천 초등학교’ 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소망 갤러리는 전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일요일은 쉰다. 소망 측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계속 기부를 받기로 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집에 보관하던 애장품을 기부하면 차드에 복음의 불씨가 지펴진다. 귀한 일에 쓰인다는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는 분과 기꺼이 구입하는 분 모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바로 소망 갤러리다”라고 말했다.   소망 갤러리 준비위원회 최희선 공동위원장은 애장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며 “지금까지 100점이 들어왔다. 2012년 불우이웃 돕기, 2016년 차드에 소망 우물 파기 운동을 목적으로 연 소망 갤러리 행사 후 보관해온 품목도 80점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증품 판매 가격은 큐레이터인 최 위원장이 기부자의 의견을 반영해 정한다.   소망 갤러리에서 판매될 기증품엔 김영신 작가의 도자기, 김상동, 이은희 작가의 사진 작품도 포함된다. 소망의 평생회원인 이 작가는 “지난해 차드에서 소망 학교 학생들을 만났는데 배움의 열망이 가득 찬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정말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소망 크리스천 초등학교 건립 예산은 총 30만 달러다. 소망 측은 현재까지 약정을 포함, 10만여 달러를 모았다. 임규호 공동위원장은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분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경순 평생회원은 “기부와 갤러리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소망 갤러리를 위한 기부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골동품 기부 애장품 기부 예술품 기부 소망 갤러리

2024-08-25

차드 미션 스쿨 건립 위해 기증품 모은다

소망 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아프리카의 빈국 차드에 미션 스쿨을 건립하기 위해 기증품을 모은다.   소망 측은 지난 11일 사이프리스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오는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부에나파크의 AJL 갤러리(8600 Beach Blvd, #201, 대표 줄리엣 이)에서 제3회 소망 갤러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망 측은 한인들이 소유한 그림과 도자기, 병풍, 족자, 공예품 등 골동품을 기부 받아 소망 갤러리 행사에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에 ‘소망 크리스천 초등학교’를 짓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AJL 갤러리 측은 행사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유분자 이사장은 “학교 설립 예산 총 30만 달러를 올해 말까지 모으려고 한다. 여기저기서 후원금이 답지하고 있어 현재 7만여 달러를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소망은 갤러리 준비위원회를 구성, 행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동위원장은 임규호 이사와 최희선 큐레이터가 맡았다. 준비위원은 정영길 목사, 조앤 이, 최영희, 나종성, 애나 황, 데보라 이, 손영혜씨다.   임 공동위원장은 “소망이 지금까지 차드의 오지에 9개의 유치원을 세웠는데 소망 크리스천 초등학교는 수도에 들어서는 미션 스쿨이란 점, 현지 기독교단체에서 부지를 제공했다는 점이 특별하다”라고 밝혔다.   소망 측은 학교가 뿌리를 내릴 때까지 5년 동안 직접 운영하며 오전엔 일반 과목, 오후엔 성경과 한글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망은 2012년과 2016년, 두 차례 소망 갤러리를 열고 그 수익을 소외된 이웃 돕기, 차드에 소망 우물 파기 프로젝트 등을 위해 사용했다. 유 이사장은 “당시 한국에서 가져와 소중하게 간직해 온 예술품을 기증한 사례가 많았다. 연로한 분들은 기증을 죽음 준비의 일환으로 여기기도 하더라. 추억이 깃든 소장품이 차드 어린이에게 전하는 꿈과 희망이란 새로운 가치로 거듭난다면 무척 큰 보람을 느낄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 공동위원장은 기증품의 판매 가격을 정한다. 최 위원장은 “자료를 검색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 자문을 구해 가격을 정할 것이다. 가치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엔 기증하는 분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기증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기증품 차드 소망 갤러리 미션 스쿨 소망 크리스천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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